Sopt 28th APPJAM, Team Dooribon - 회고(1) 프로젝트 준비기

두리번 (DOORIBON)

 

들어가기 전에

지난 6월 26일 토요일, SOPT 활동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앱잼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앱잼 팀빌딩 과정부터 차근차근 이야기하고 싶지만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에 다른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

 

좋은 팀원들과 만나서 기분좋게 앱잼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주 동안 팀원들과 많은 일들을 함께 할 것 같은데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우리 기획, 디자인, 안드로이드, 서버 모든 두리번들!!

그리고 직접적으로 프로젝트 협업을 같이 할 아요 팀원들!! 

재미있게! 멋지게! 프로젝트 해냈으면 좋겠어요😊

 

진작에 글을 썼어야 했는데 벌써 할 말들이 밀렸네요...

오늘부터라도 꾸준히 써보는걸로 ㅎㅎ

 

6월 28일 월요일, '시작이 반이다'

아요 팀원들 민재, 상진이와 함께 첫 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집이 정말 서로 멀어가지고 중간지점을 찾다가 숙대입구 핀벨이라는 카페에서 만났어요~

 

사실 시작이 반이라고 할 이야기도 많고 정해야 할 것도 많아서 나름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리 생각을 조금 정리해서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이야기가 너무 잘 되었고, 다들 잘 들어주어서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야기 할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 0. 깃 레포지터리 생성하기
• 1. 프로젝트 세팅 하기
• 2. 협업 방식 정하기
• 3. Git Branch 전략 정하기
• 4. 프로젝트 내 폴더링 방식 정하기
• 5. Covention 정하기 (커밋, 코딩)

정해야 할 것들이 꽤 많죠..? 

 

그래도 미리 정리해 간 내용에, 다들 의견도 잘 내주고 공감을 잘 해주어서 2시간 정도만에 깔끔하게 정해버렸답니다~~🤭 (크으)

 

첫 만남은 가볍게 회의만 하고 헤어졌어요! 앞으로 3주 동안 엄청나게 볼 거라서!!
(음... 만나자고 해야지 안그러면 안만나는거아니야..?! 얼른 만나자고 해야겠네요 ^__^)

 

아 그리고 저녁에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혜진누나와의 소통을 위해서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어요!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고 피드백도 받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어쨌든 6월 28일 월요일은 지나갔습니다~🚀

 

6월 29일 화요일, '무엇을 해야할까?'

월요일에 회의 내용 중에 제가 냈던 의견이 하나 있었어요!

매일 매일 데일리 회고를 진행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10분 ~ 30분 사이로 짧게 그날 진행했던 작업이나 들었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자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이야기를 나누면 내적 친밀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어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 더 프라이빗한 얘기를 많이 나눠도 좋을 것 같네요🙄

 

위에 얘기를 왜 꺼냈냐하면 오늘 진행했던 작업에 대해 회고 시간에 공유를 했기 때문이죠!

오늘의 작업은 뭐였냐 그럼!!

프로젝트 기본 세팅이었습니다.

• Issue Template, PR Template, Labels 세팅
• .gitignore 세팅
• 프로젝트 세팅 (프로젝트 생성, Cocoapods 세팅, Version 세팅, 폴더링, Extension·Constants 일부 추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세팅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뼈대라고 보면 되겠죠...?

 

사실 제가 이번에 리드개발자라는 역할을 맡아서 고민도 많고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하고는 했습니다.

내심 부담감도 있고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가졌는데 팀원중에 한 분이 좋은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남과 다를 것 없다. 단지 조금 더 공부하고 경험해본 것 뿐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내가 아는 것이 있으면 조금 더 공유해주면 되는 것이고,
내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역으로 도움을 받으면 되는 것이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어요.

 

하나의 팀이니까요.

 

우리 팀원 모두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고, 열심히 하려고 하고, 정말 멋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힘내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고 얘기로 시작했다가 주저리 주저리 말을 너무 많이 했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 데일리 회고 때 저는 프로젝트 세팅한 것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구요.

 

팀원 중 한 명인 상진이는 본인이 구현할 뷰에 대한 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챌린지적 요소가 있는 캘린더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본인이 구현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고, 또 겪은 이슈에 대해서 공유를 해주었어요.

이슈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데일리 회고 시간에 다른 팀원인 혜진 누나가 해결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해주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첫 회고 였는데 되게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조금 더 업데이트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생각 좀 해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밀렸던 내용들을 갑자기 쓰느라 두서가 없고 조금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좀 더 다듬어진 글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프로젝트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나중에는 Private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https://github.com/TeamDooRiBon/DooRi-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