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투두 3편] 프로젝트 진행 그리고 개발..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3편이네요... 글 쓰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엄살...ㅎ) 이번 편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개발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또는 기술적인 고민에 관련된 내용을 적어볼텐데요. 어떻게 적어야 할까요... 이번 편은 가볍게 적어놓고 고쳐가는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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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 및 공수 산정

 

처음에는 노션으로 러프하게 iteration 주기에 따른 개발 공수 산정을 진행했었는데, 이슈를 만들고 그에 따라 개발을 진행하는 저에게는 깃허브 Project를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것이 접근성이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이 개발 공수 산정이었고, estimated time(예상 시간)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부분들을 고려하고 고민해봐야할지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1. 시간 산정을 할 때 피보나치 룰이란 것이 있다고 하던데, 음..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2. 시간 산정을 할 때 작동하게만 짜는 시간을 기준으로 할 지, 코드를 일부 정리하고 불필요한 코드는 개선하는 시간까지로 기준을 잡아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실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여유 시간은 확보해서 시간 산정을 해야할 것 같았어요.)

3. 이것은 공수 산정과 관련이 있으면서도 거리가 있는 내용이기는 한데 무엇을 먼저 작업해야할지에 대한 부분도 고민할 필요가 있어보여요. UI를 짜는 작업을 먼저 쭉 해야할지 데이터 구조를 고려하면서 하나씩 차근차근 완성해나갈지도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 이번에는 레이아웃을 먼저 빨리 다 잡고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투자를 좀 더 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4. iteration이 끝날때마다 남은 작업을 재정리하고 다시 산정하는 작업이 매순간 꼭 들어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iteration이 종료될때마다 필요한 작업이 추가될수도 삭제될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생각보다 일정이 밀렸다면 우선순위 역시 재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5. 크게 느꼈던 건 예상 시간을 잡았다면 타이머를 켜두고 작업을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마냥 작업만 하다보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도 잘 모르고 이후 피드백에 반영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집중도가 후반부에는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잡아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6. 레이블은 ready, in progress, done, backlog 정도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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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유

새싹 중간 발표에서 공유했던 내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1. 이벤트 전달 이슈 해결하기

- B(바텀 시트)를 present하고 dismiss했을 때 A의 항목을 갱신하는 부분에서 발생한 이슈

- 클로저를 통한 이벤트 전달로 문제 해결

 

2. CollectionView Dynamic Height 이슈

- CollectionView의 높이를 Contents의 크기에 맞추어 동적으로 조절하기

- intrinsicContentSize 프로퍼티, invalidateIntrinsicContentSize 메서드로 해결

- Layout Draw Cycle에 대해서도 다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3. 계층 간 데이터 전달

 

다음의 화면을 저 같은 경우에 색으로 구분해놓은 것처럼 계층과 영역을 구분했습니다. 컬렉션 뷰 내의 셀의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파란색 영역의 헤더 뷰의 투두 달성률이 변화되도록 했어야 했고, 달력의 날짜를 클릭하면 할 일 목록(투두리스트)의 내용이 바뀌어야 했습니다. 특히 달성률의 변화 쪽은 파란색 뷰와 주황색 뷰의 계층을 동일하게 구성했으면 데이터나 이벤트 전달이 더 편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작정 뷰를 쪼개는 것이 좋은 작업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체크박스 선택/해제 이벤트에 따른 변화를 투두 달성률 표시에 실시간으로 반영해주는 부분은 RxSwift를 이용한 Binding으로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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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마무리

3편은 좀 짧습니다.. 사실 글 쓰느라 좀 지쳤어요 ㅋㅋㅋ 자잘한 이슈도 더 있고 구조에 대한 고민도 했었는데 이 부분은 이후에 추가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4편에서는 출시 후기 및 회고에 대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