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조건문(1), if문에 대한 고찰

Swift 기초 문법 - 조건문(if문)

들어가며

☀️ 기초 문법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초심으로 돌아가 조금씩 공부하려고 한다. 지금 공부하고자 하는 것들이 단순 정리가 되지 않도록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자. 기초는 가장 쉬워서가 아니라 가장 중요해서 그 의미가 있음을 깨닫자.

 

---

 

if문

🙋🏻‍♂️ 특정 조건에서만 코드를 실행해야 하거나 또는 실행하지 말아야 하거나 하는 상황에서 쓰인다. 말 그대로 조건에 따라 다른 처리를 해주고 싶을 때 사용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면 정말 필수적으로 조건문을 사용해서 조건에 따른 처리를 해주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다.

중요한 건 if문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switch-case문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어떻게 코드를 작성해야 할지는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다.

 

✅ 조건에 따른 행위를 처리할 때 기본이 되는 구문이다.

✅ 특정 조건을 만족하거나 만족하지 않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야할 때 사용한다.

✅ if문으로 쓰일 수 있는 코드를 switch-case로도 작성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판단이 필요하다.

 

코드 예시 : [출처] 개발하는 정대리 인프런 강의

// 가장 Basic한 if ~ else 조건문의 형태
import UIKit

var isDarkMode: Bool = true

// 1
if (isDarkMode == true) {
	print("다크모드 입니다.")
} else {
	print("다크모드가 아닙니다.")
}

// 2
if (isDarkMode == true) {
	print("다크모드 입니다.")
} else {
	print("다크모드가 아닙니다.")
}

// 3
if isDarkMode {
	print("다크모드 입니다.")
} else {
	print("다크모드가 아닙니다.")
}

// 개인적으로 3번의 형태가 가장 깔끔하지 않나 생각한다.
// Boolean 값의 경우 그 자체로 맥락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if문 vs 삼항 연산자: 동일한 조건문인데 어떤 경우에 사용해야 할까?

코드 예시 : [출처] 개발하는 정대리 인프런 강의

// 삼항 연산자도 생각보다 코드를 작성하면서 많이 활용된다.
// 콜론(:)을 else의 의미로 생각하면 편하다.
var title: String = isDarkMode == true ? "다크모드 입니다." : "다크모드가 아닙니다."
var title: String = isDarkMode ? "다크모드 입니다." : "다크모드가 아닙니다."

 

이 부분은 가독성을 고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보인다.

 

삼항 연산자는 조건을 단 2가지로 나눌 수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짧게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삼항 연산자의 사용이 더 좋아보이긴 하나, 무작정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떤 경우에는 if-else문이 더 가독성이 좋은 때가 있고, 어떤 경우에는 삼항 연산자가 더 가독성이 좋은 때가 있다. 가독성을 잘 고려하면 적절한 판단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if문 친구: if let 구문

자세한 내용은 다른 페이지에 따로 기술할 예정이다. (관련: 옵셔널 바인딩)

 

✅ guard let 구문과 함께 옵셔널 바인딩의 방법 중 하나이다.

✅ 조건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조건을 nil인 경우, 그리고 아닌 경우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 값이 있는 경우 즉, nil이 아닌 경우는 true를 반환한다.
• ✔️ 값이 없는 경우 즉, nil인 경우는 false를 반환한다.

코드 예시 : Alamofire/Source/Result+Alamofire.swift

// Alamofire/Source/Result+Alamofire.swift

// 이런 느낌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깔끔하다.
// error가 nil이면 error와 함께 실패를 던지고,
// error가 nil이 아니면 value와 함께 성공을 던진다.
init(value: Success, error: Failure?) {
    if let error = error {
        self = .failure(error)
    } else {
        self = .success(value)
    }
}

 

---

 

오픈 소스에서 찾아본 if문

사실 if문의 경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경우에 사용되기 때문에 특정 예시를 찾는 것이 무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오픈 소스를 뜯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은 SnapKit의 코드 일부이다.

 

 

1️⃣  updatingExisting 이라는 Boolean 값에 의해서 if-else로 분기 처리되고 있다.

2️⃣  first 구문: 조건을 만족하는 가장 첫 번째 요소를 반환

3️⃣  삼항 연산자 사용

이건 취향 차이의 문제인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 코드의 경우에는 2번째가 더 가독성이 좋아보인다. 왜 이렇게 작성했을까? (조건이 단 2개이고, 실행되는 코드가 한 줄씩이므로) 이런 이유일까? 작동상의 문제는 없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다.

let updateLayoutAttribute = (updateLayoutConstraint.secondAttribute == .notAnAttribute) ? updateLayoutConstraint.firstAttribute : updateLayoutConstraint.secondAttribute

if updateLayoutConstraint.secondAttribute == .notAnAttribute {
	updateLayoutAttribute = updateLayoutConstraint.firstAttribute
} else {
	updateLayoutAttribute = updateLayoutConstraint.secondAttribute
}

 

---

 

추가로 생각해보기

코드를 작성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if문으로 코드를 작성하다보면 뭔가 코드가 지저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삼항 연산자와 switch-case문을 써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예를 들어서 이런 코드가 있다. 홈 탭에서는 내 스케줄을 불러와야 하고, 공유 탭에서는 친구 스케줄을 불러와야 한다. 그래서 나는 탭 타입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함수 호출을 하려고 한다.

 

또한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switch-case문을 알고 나니까 코드가 더 깔끔해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프로젝트마다 if문 대신에 switch-case문을 계속해서 써보려고 한다.

 

아래의 코드 중에 어느 것이 더 나아보일까? 단순히 조건은 2개로 나뉘어져 있고, 조건이 더 이상 추가될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굳이 위의 예시처럼 switch-case문을 써야할까? 뭔가 코드 상으로 좀 더 깔끔한 것 같은 왠지 모른 느낌이 들지만 불필요한 default case가 들어가 있다. 물론 share 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는 녀석을 default 케이스 안에 써줄 수 있지만 그럼 코드 상으로 이미 직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switch tabType {
case .home:
    getSchedules(date: selectedDate)
    getPillList(date: selectedDate)
case .share:
    getFriendSchedules(memberId: memberId, date: selectedDate)
    getFriendPillList(id: memberId, date: selectedDate)
default:
    return
}

// or

switch tabType {
case .home:
    getSchedules(date: selectedDate)
    getPillList(date: selectedDate)
default:
    getFriendSchedules(memberId: memberId, date: selectedDate)
    getFriendPillList(id: memberId, date: selectedDate)
}

if tabType == .home {
    getSchedules(date: selectedDate)
    getPillList(date: selectedDate)
} else if tabType == .share {
    getFriendSchedules(memberId: memberId, date: selectedDate)
    getFriendPillList(id: memberId, date: selectedDate)
}

 

개인적으로는 이 경우에는 if문이 더 적절해보인다.(아닐 수도 있다. 그래도 위에서 나름 근거는 들었다.. ) 사실 코드 작성에는 정답이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정말 코드를 잘 짜는 사람도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을까. (물론 더 나은 코드는 있겠지?)

 

상황에 따라 코드의 작성 방법이나 형태가 달라질 수 밖에 없을텐데, 그럴 때마다 본인의 기준에 따라서 또는 관용적으로 쓰이는 형태에 따라 적절한 판단을 해서 코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

 

느낀 점

가장 크게 느낀 것은 if문에 대한 문법보다도 쉬운 문법에 속하는 조건문 조차 작성하려고 할 때 고민과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코드를 작성할 때 쉬운 코드라도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자.